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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케이서울인터내셔널 한정엽 대표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갈수록 미세먼지의 발생률과 정도가 심해지면서 공기청정기만으로는 실내 공기를 지키기 어려워지고 있다. OECD 35개 회원국 중 초미세먼지 노출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도 알려진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이 고려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확실한 대책이 등장하지 못한 것도 국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킨다. 이러한 가운데 창문형 자연환기구 전문기업 ㈜비케이서울인터내셔널에서 선보인 ‘BK섬모방충망’은 망에 섬모를 특수 코팅 처리함으로써 차단력과 통기성을 동시에 강화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비케이서울인터내셔널의 ‘BK섬모방충망’은 방충망에 수백만 개의 섬모를 특수코팅 처리한 섬모이식 청정망으로써 미세먼지의 차단율을 높이면서도, 실내 공기순환을 위한 환기성도 함께 끌어올린 제품이다.

한정엽 대표는 “그간 출시된 미세먼지 차단망은 미세먼지 포집율을 높이기 위해 방충망의 메쉬 크기를 촘촘히 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방식은 미세먼지 차단을 향상할 순 있겠지만, 공기순환마저 가로막는다는 점에서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있어왔습니다”라며, “당사 섬모방충망은 미세먼지차단망의 단점인 적은 환기량을 높이기 위해 개발되었고, 방충망에 섬모를 이식함으로써 포집율과 환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포집율은 81.7%, 환기량은 기존 미세먼지차단망 보다 10~20배 향상된 성적을 받았습니다”라고 전했다.

BK섬모방충망
‘BK섬모방충망’이 더욱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LH 및 여타 건설사에서 적용하고 있는 방충망 스펙을 만족시키는 거의 유일한 미세먼지 차단망이기 때문이다. 자연환기구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 포집율은 기존 50% 이상에서 60% 이상으로, 환기량은 50m3/m·h 이상에서 51m3/m·h 이상으로 기준이 강화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기준에 만족하는 미세먼지차단망은 현재 섬모방충망 외에는 파악이 안될 만큼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된다.

기존 미세먼지차단망의 경우 18~22메쉬 기준의 LH전문시방서 44560기준에 적합하지 못해 시장에 적용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다시 말해, 소비자 개인이 별도로 시공하는 것은 가능했지만, 주택 및 아파트, 어린이집, 학교, 관공서, 병원, 빌딩 등의 건설단계에서 이를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했다는 뜻이다.

이러한 가운데 「2017 LH한국토지주택공사 신자재 공모사업」에서 미세먼지 대응관련 자재로 BK자연환기구 제품이 ‘LH 신자재’로 채택되었다는 점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자연환기구의 핵심필터인 섬모방충망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미세먼지 포집률 81.7%성적서와 FTTI시험연구원의 공기투과도시험에서 4,264~14,700mm/s가 가능하다는 성적 결과를 받기도 했다(100Pa 기준 6,667).

이에 한정엽 대표는 “2018년 8월부터 본격적인 홍보 및 판매를 시작으로, 박람회에 참가하며 주목을 받게 되었고 최근에는 한국도로공사 함안휴게소에 섬모방충망이 채택되어 납품하였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일궈오고 있습니다. 향후 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되면 이 같은 성장이 더욱 가속화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며, “많은 분들이 공기청정기를 미세먼지 대책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1차 방어막인 미세먼지 차단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더욱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겠으며, 꾸준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기분까지도 좋게 만들어주는 깨끗한 공기는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현대인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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